위암 초기증상, 초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로 95% 이상의 완치 효과

위암 초기증상, 주 증상으로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는지 위암의 위험 요인과 예방법은 무엇인지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위암이란 위에 발병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부위

위암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데 위는 우리 몸의 내장 기관 중 가장 넓은 소화기관입니다.

위가 있는 위치는 배의 윗부분 왼쪽 갈비뼈 아래와 명치 부분이고 위로는 식도, 아래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머니모양으로 음식물의 저장과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정의 및 위암의 종류

위암의 종류로는 위 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 근육종이 있습니다.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위암이라고 하지만, 이 중에서도 98%를 차지하는 위 선암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 선암을 말합니다.

위선암은 위점막의 선세포(샘세포)에서 발생하고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로 분류됩니다.

위선암 외에도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이 드물게 발생하고, 비상피성 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 종양인 육종, 간질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질성 종양,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암 등이 있습니다.

위암은 시간이 지나 진행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침윤합니다.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따라 넓게 퍼지기도 하고, 점막층에서 장막층으로 깊이 퍼지기도 합니다.

또 위 주변의 림프샘을 따라가거나 혈류에 의해 폐, 간, 뼈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위암의 위험 요인과 예방

 

위험 요인

위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후천적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짜게 먹는 습관이나 탄 음식을 먹는 식습관에 있고, 흡연과 음주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으로 가족성 선종 용종증이나 유전성 위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위축위염, 장상피화생, 위 수술 과거력,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중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1. 식습관

위암이 발병되는 중요한 원인으로 식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염장 식품, 가동된 육류, 훈제 음식, 식품 처리제가 많이든 음식, 불에 태운 음식, 염장 채소, 염장 생선, 술, 담배는 위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2. 만성 위축성 위염

위암 진행률이 높은 일종의 전구 병변입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진행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16~24년 정도입니다.

3. 위 소장 연결술

위와 소장을 연결해 주는 위 소장 연결술을 받으면 위 산도가 떨어지게 되며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 후 20년이 지나면 위암의 진행 위험도가 5배까지도 높아집니다.

4. 장 이형성

위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위점막 세포의 장 이형성이 있습니다.

 

5. 유전적인 요인(가족력)

선종성 대장폴립 환자는 일반인보다 위암 발병률이 약 7배 정도 높고, 위암이나 대장암에 걸린 직계 가족이 있으면 위암에 대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6.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

위암을 유발하는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은 식습관 외에도 석면, 쇳가루 먼지, 전리방사선, 흡연, 방부제, 산업폐기물 등이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

위암 증상

위염, 위궤양과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움

위암은 상당 정도 진행이 되어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위암 초기증상으로 알아차리는 경우가 매우 낮습니다.

위염 초기증상은 위염과 위궤양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더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위염, 위궤양과 비슷한 위암 초기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복부 불쾌감, 식욕 부진,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뚜렷이 위암을 나타내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소화제를 장기간 먹으며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 주 증상

위암 초기증상에는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고 암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속 쓰림이 생기며 속 울렁거림, 구토, 토혈, 하혈, 어지러움, 복통, 흑색변, 설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장애,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도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위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혹은 미묘한 소화불량의 증세라도 꼭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야 추후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위암 진단 방법

위암은 위내시경 검사와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서 진단합니다. 위암은 진찰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고, 조직 검사로 최종 확진됩니다. 그다음 CT 검사를 통해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치료 방향을 계획합니다.

 

위암 예방법

채소와 과일 비타민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짠 음식, 불에 태운 고기나 생선, 훈제된 식재료를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식품 첨가제가 많이 들은 염장된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위암에 걸릴 확률을 2.5배까지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마시는 술은 마찬가지로 위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므로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위 내시경

이미 진행된 위암은 5년 생존율이 30% 내외에 불과하고 예후가 매우 나쁜 편입니다.

그러나 위장 검사를 통해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점막층에 국한된 아주 초기 위암의 경우 수술로 95% 이상의 완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제일 중요합니다.

위암의 근본적인 예방법이 없는 현재로서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정기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위암의 치료

 

치료 방법

위암 치료 방법은 CT 검사를 통해 확인된 위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내시경 절제술, 위절제술, 항암 화학치료가 있습니다.

내시경 절제술이 가능한 경우는 분화도가 좋고 크기가 작은 조기위암일 때 가능하며 국소적으로 진행된 위암일 경우까지도 수술로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이미 간이나 복막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는 위암일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하여 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1. 내시경 절제술

크기가 작은 조기 위암은 내시경으로 위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절제술이란 배를 열지 않고 수술하는 비교적 간편한 수술 방법입니다.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은 뒤, 내시경 끝의 집게로 암 조직을 떼어냅니다.

배를 열지 않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고, 위를 포함한 기타 조직의 손상이 적습니다.

심장과 폐 기능 이상, 합병증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효율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크기가 작은 2㎝ 이하의 평평한 형태의 암일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만 가능합니다.

 

2. 위절제술

조기 위암이나 림프샘에 국소 범위로 전이된 초기 암은 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대개 완치보다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합니다.

 

3. 항암 화학 치료

이미 많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4기 암 환자에게 항암 화학 치료가 시행됩니다.

또는 위암 수술 전후에 암세포의 억제가 필요한 경우 항암 화학 치료를 시행합니다.

 

 

재발 및 전이

수술을 시행한 후에 재발 확률은 진행된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조기위암의 경우 5~10%로 매우 낮기 때문에 조기 발견으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3기 이상의 위암에서 재발률은 40~70%입니다.

재발률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5년간 재발과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

수술 후 재발이 된 경우는 재발양상에 따라 치료가 다릅니다.

대부분 전신 전이 형태로 재발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한 위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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