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초기증상 원인,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4세 이하의 유아나 소아에게 흔히 감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 장내바이러스(enterovirus) 71번에 의해 발병되고, 접촉에 의해 감염 됩니다.
바이러스가 포함되어있는 손이나 변, 일상생활 도구에 바이러스가 옮겨져 입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통해 접촉으로 수족구병을 옮게 됩니다.호흡기 분비물로는 길게는 1~3주까지 감염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 초기증상
수족구병의 초기증상 특징은 감기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와 접촉하면 약 2~3일 후부터 수족구병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으로는 특히 입안 볼 점막, 혀, 후부인 뒤, 구개, 입 주위, 발바닥, 발등, 손바닥, 엉덩이, 사타구니 등에 불긋한 물집성 발진이 나타납니다.설사가 동반 할 수 있고, 고열이 나고, 목젖 주변 포함하여 연구개 부위에 점막 궤양이 생깁니다. 궤양의 크기는 4~8mm 정도, 통증이 아주 심합니다. 입안에 수포 궤양 때문에 통증으로 음식을 먹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권태감이 나타나며 침을 삼키지 못해 침을 많이 흘립니다. 강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발진은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에, 통증이나 가려움증 외에 다른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고열이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 초기증상 진단
수족구병은 보통 피부 병변과 아이의 증상을 보고 진단합니다. 물집이 입에만 생긴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과 구분해야 합니다. 분비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해야 확실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따로 검사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수족구병 초기증상 치료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수족구병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났던 대부분은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이 심해서 물과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가 올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줘야 합니다. 먹는 양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어지면 입원 치료하여 탈수 현상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의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족구병 주의사항
수족구병의 합병증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족구병의 바이러스 중 장내바이러스(enterovirus)는 뇌척수막염이나 뇌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작지만 중추신경을 침범하면 뇌척수막염, 뇌염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어 주의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에게 의식 저하, 구토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응급실에 가도록 합니다.
수족구병은 아직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입원하여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방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도 강합니다.
주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어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 보육시설, 놀이터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수영장에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물놀이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손 씻기를 습관화합니다.
아이들의 놀이기구, 장난감 등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