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예방법,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 세계1위

대장암 초기증상 원인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장이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고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입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됩니다.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S) 결장으로 나누어집니다.

 

대장암이란

대장

대장암이란 결장 또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경우 결장암이라고 하고 직장에 생기는 경우를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이를 대장암이라 통칭합니다.

대장의 각 부위 별 대략적인 암 발생률은 맹장과 상행결장 25% 정도, 횡행결장 15%, 하행결장 5%, 에스 결장 25%, 직장-S상 결장 접합부 10%, 직장 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입니다.

이 외에 편평상피암, 림프종, 육종, 다른 암의 전이성 등이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원인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분류로 유전성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10~30%를 차지하는 유전성 요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관리하여 예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대장암에는 유전성 비 용종증과 가족성 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유전성 비 용종증 대장암은 대장암을 포함, 각종 암에 걸릴 위험성이 많은 질환입니다.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 20~30대에게 잘 나타날 정도로 95%의 환자가 45세 이전에 발병하게 됩니다.

수백 개에서, 많게는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게 생기고 복통, 설사,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경적 요인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음식 섭취가 있습니다.

과다한 지방 섭취 및 육류 섭취 등이 대장암의 발생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장점막을 자극하므로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1. 고지방 과도 섭취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들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가장 꼽는 것이 고지방식 섭취, 과다한 육류 섭취입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대장암의 빈도가 높습니다.

육류 중에서도 특히 붉은색을 띤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데, 육식을 통해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대장 내 담즙산의 양이 많아져 대장 내 세균들이 2차 담즙산, 콜레스테롤 대사 산물과 독성 대사 산물을 만들어 냅니다. 이들이 대장 세포를 손상해 암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섬유질 부족

대장암 야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류, 과일류는 대장암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해 발암물질과 장 점막과의 접촉시간을 줄이게 됩니다.

 

3. 비타민D와 칼슘의 부족

많은 연구 결과로 칼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몸 안에 비타민 D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칼슘은 이온화된 지방산, 담즙산과 결합하여 용해되지 않는 칼슘염을 형성하고 대장 점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4. 굽거나 튀긴 음식 섭취

대장암 원인

특히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5. 운동 부족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들에서는 노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였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신체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합니다.

 

6. 염증성 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는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10배 이상 증가합니다.

크론병의 경우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4~7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은 주기적으로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대장 폴립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이라는 암의 전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하게 되므로 선종성 용종이 얼마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폴립의 크기와 현미경적 조직 소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크기가 2cm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약 35~50%나 됩니다.

또 조직검사를 통해 폴립을 확인하여 융모성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증상

  • 대장암 초기증상의 경우 대부분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된 경우, 배가 아프거나 변비,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혈액의 색상은 밝은 선홍색을 띠거나 검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증상으로는 배변의 변화, 혈변, 빈혈입니다.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는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 세계 1위

젊은 사람은 대장암 초기증상이 몸에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됩니다.

유독 설사나 변비가 잦다면, 20대라도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우리나라가 1위로 발표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대장암 환자의 예후가 50세 이상 대장암 환자보다 더 나쁩니다.

50대 이상은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젊은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도 대장내시경을 받을 기회가 적어 대장암 진단이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증상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크기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부분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을 많이 느낍니다.

  • 1. 변을 보기 힘들거나 설사하는 등 배변습관변화
  • 2. 점액 변, 선홍색이나 검붉은색의 혈변
  • 3. 평소보다 가늘어진 변 상태
  • 4. 복통, 복부팽만 등의 복부 불편감
  • 5. 체중 감소
  • 6. 피로감 또는 식욕부진, 구토

 

진단

대장암의 확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없더라도 50세가 넘는 연령은 대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진단이 되는 검사로는 대변검사, CT 또는 MRI 검사,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직장수지검사, 대장 조영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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