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폐암으로 인해 한 시간에 2명씩 사망하고 있다

 

폐암 초기증상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폐암이란

폐암이란 폐의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 조직 자체에서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옮겨온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0년 사망 원인통계 사망률 추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사망한 10명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망률 1위는 폐암이며, 폐암 사망자는 2019년 36.2명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폐암으로 인해 한 시간에 2명 정도씩 사망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폐암 초기증상 – 폐의 기능

폐는 우리가 들이마신 산소를 받아들이고, 혈액 속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 속의 적혈구가, 체내에서 운반해 온 이산화탄소를 버리고 산소를 받아들여 다시 온몸으로 운반합니다.

허파꽈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기관지의 공기 흐름이 나쁠 경우 호흡곤란을 느끼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폐는 호흡을 통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조절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처음 발견 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재발과 전이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비교적 초기 단계인 ‘국소’ 단계에서 발견되면 생존율이 64%까지 올라가지만 ‘원격’ 전이로 진행되면 생존율은 6.1%까지 감소하여 조기 발견이 아주 중요합니다.

폐암의 특성상 암세포가 상당 기간 동안 퍼져야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증상이 폐가 위치한 곳 과는 전혀 관련 없는 곳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대칭 되는 얼굴

폐 윗부분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안면 신경에 영향을 미쳐 비대칭 얼굴이 나타납니다.

한쪽 눈꺼풀만 처지거나 얼굴 한쪽에서만 땀이 나기도 합니다.

기침, 피섞인 가래

폐암을 앓는 환자의 75%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증상은 기침입니다.

갑자기 잔기침이 많아지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온다면 반드시 폐암 증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흉부 통증 , 호흡 곤란

암이 커질 경우에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의 3분의 1이 흉부 통증을 호소합니다.

폐의 가장자리에 암세포가 생기면 흉막과 흉벽을 자극해 찌르는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납니다.

폐암도 뇌로 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뇌종양 발견 후 원발암이 폐에서 시작된 경우가 있습니다.

전이된다면 일반적인 뇌종양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붓기

종양이 자라면서 상대정맥을 압박하는 상대정맥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대정맥증후군이란 상대정맥 주위에 종양이 생겨 압박이 생기는 증상으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머리와 팔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가슴 부위 피부가 푸르스름한 색을 띄기도 합니다.

 

폐암 원인

흡연, 간접흡연

폐암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흡연을 하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매일 흡연을 하는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약 4.5배에서 최대 80배까지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흡연하기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른나이부터 흡연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석면과 기타 중금속

석면, 비소, 크롬, 니켈과 같은 중금속이나 그을음 등의 노출에도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석면 같은 경우 노출된 후 10~35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

선천적 유전자 이상에 의한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후천적 유전자 이상 때문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의 진행 단계별 증상

국소적으로 암이 커지면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주위 조직을 침범

후두신경 침범 – 쉰 목소리
식도 침범 – 연하곤란

전이

-뇌 전이에 따른 심각한 뇌기능 문제

 

폐암의 치료

암의 진행 정도,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치료받는 환자의 상태와 치료 선호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고,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로 분류하며, 병기 진행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가 시행됩니다.

1기

– 암의 크기가 3cm 이하로 폐에만 존재하고 임파절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 :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

2기

– 암의 크기가 3cm~7cm정도로 근처 임파절까지 전이된 상태 :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

3기

– 암의 크기가 7cm 이상으로 종격동 또는 반대쪽 임파절까지 전이된 상태 :

3A기는 외과적 종양 제거 수술, 수술 전 혹은 수술 후 화학 요법과 방사선치료 병행

3B기는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 또는 병행치료

4기

–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 :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치료, 또는 병행치료, 전이부위 치료가 가능하다면 드물지만 수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