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찬 하기 힘드시죠?
오늘은 또 어떤 어린이반찬을 해서 아이들을 먹여야 하나 팁을 구하고자 검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눈으로 째려보다가 생각이 안 떠오를 때 매일 검색하고 다른 엄마들이 요리 한 아이들반찬 사진으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가족 식탁에 올라온 아이반찬, 밑반찬종류 몇 가지 보여드릴게요.
어린이반찬
아이반찬과 밑반찬종류

- 양배추볶음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저는 나물류의 반찬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안 먹는 반찬도 시각적으로 자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만하게 아이들반찬으로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양배추볶음을 했습니다.
숙주나물과 시금치나물은 많이들 하시는것 처럼 데쳐서 국간장, 소금, 참치액 소량, 마늘 소량,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무쳤고요.
양배추볶음은 양파와 다진 마늘 소량, 파 넣고 물 아주 살짝 넣어 기름 없이 볶아 주었습니다.
양배추와 양파 자체가 달아서 간 만 조금 해서 내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릴 때 나물을 안 먹으면 된장에 무쳐서 주니 저희 아이 입에 맞았는지 잘 먹었거든요.
된장에 무치는 방법도 한번 요리할 때 활용해 보세요.

- 멸치볶음 새송이볶음 볶은김치
이날은 미역국을 끓인 날이라 같이 먹을 밑반찬으로 우리 딸이 좋아하는 멸치볶음을 했습니다.
6살이 되어서 매운 걸 시도해 보려고 하길래 간장만 넣고 멸치볶음을 하다가 고추장 아주 소량 넣어 색만 조금 내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색이 살짝 불그스름해도 신경 쓰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새송이볶음은 소금간만 하여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졌어요.
볶음김치는 아빠,엄마 반찬입니다.
미역국과 정말 잘 어울려요.
아이들반찬 유아식반찬

- 오이된장무침 양배추어묵볶음 오징어찌개
좋아하는 어묵을 야채와 볶아주고, 오징어찌개는 된장이 베이스가 됩니다.
연령에 따라 매운 거 먹을 수 있는 어린이는 고춧가루를 살짝 가미해줘도 맛있습니다.

- 오이된장무침 돈까스 소고기시금치된장국

요즘 오이가 시원하고 맛있어서 아이를 먹이고 싶은데 오이를 정말 싫어하더라고요.
아삭한 식감이 좋은 건데 그 식감을 싫어하길래 얇게 채 썰어 시도해 보았습니다.
요즘 떡볶이 이후로 빨간 음식에 관심을 보여 고춧가루로 색만 보여줬습니다. 맛은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 LA갈비 꽃게된장국 오이 쌈야채
좋아하는 LA양념갈비와 꽃게된장국을 끓였습니다.
꽃게살을 발라 된장국에 풀어주니 최고의 아이반찬이었습니다.

- 어린이 조개탕
며칠전에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가서 잡아 온 조개들입니다.
동해안 조개들은 깨끗해서 껍질째 유아식 국으로 내어주기 좋습니다.

어른들이 먹는 건 조개술찜으로 청양고추도 넣고 요리하지만 어린이반찬이기 때문에 양파와 무를 잘게 채 썰어 밑에 깔고, 조개를 넣어 물 넣고 끓여주면 시원한 조개탕 완성입니다.
간은 부족하면 소금이나 육수 한 알을 넣어주면 더 진한 조개탕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소불고기 배추된장국 쌈야채
항상 고기 먹을 때는 쌈 야채를 꼭 같이 주고 있어요.


- 감자전 소고기무국 자두
감자를 채 썰어서 전으로 부쳐 주었는데, 간단하게 소금 간만 해서 엄마도 편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반찬입니다.

- 치즈떡볶이
항상 아침밥을 먹고 가는 아인데 6살이 되니 요즘 빨간색 떡볶이를 자꾸 달라고 해서 좋아하는 치즈떡으로 아침밥 대신 해줬어요.
최근 찍어놓은 어린이반찬인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