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소고기무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저는 유아식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꼭 국을 끓여주는 습관이 들어서 아직도 거의 매일 끓이고 있습니다.
저도 뭇국과 미역국을 자주 끓여주는데요.
모든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맛있게 끓이는 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유아식 소고깃국
아기 소고기무국
보통은 소고기로 국을 끓이실 때 국거리를 이용하시는데요.
제가 소고기가 들어간 아기 국을 끓일 때는 소고기 부위를 국거리로 사용하지 않고, 불고기 거리로 구입하여 끓여줍니다.
어느 날, 저희 딸 먹는 것을 가만히 보니 소고기를 피해서 먹거나 질긴 고기를 씹어서 뱉는 경우를 몇 번 목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고기 거리로 구입하여 소금과 후추로 약간의 밑간을 해주고 국을 끓였더니 평소보다 더 잘 먹더라고요.
무를 자를 때도 네모반듯하게 많이 자르는데 저는 길쭉하게 자르는 것이 왠지 더 맛있었어요.
불고기 거리용 소고기와 자른 무, 다진 마늘을 넣고 한번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물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파를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아기 유아식으로 소고기를 많이 먹일 수 있는 식단을 고려하여 요리하시는데 이렇게 연한 소불고기 거리에 밑간도 조금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소고기 섭취도 국거리로 했을 때보다 훨씬 잘 먹을 거예요.
아기 소고기미역국
아빠의 식판인데 열무김치 말고는 아이도 동일하게 먹었습니다.
소고기미역국도 소고기무국과 마찬가지로 소 불고기 거리로 국을 끓여주고 고기에 약간의 밑간을 미리 해줍니다.
자른 미역을 물에 충분히 불려주고 깨끗이 헹구어 준 후, 고기와 미역,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처음부터 고기의 밑간을 하지 않았을 때는 소금을 넣어 볶아주셔도 좋습니다.
- 이때 참기름을 넣어 볶는 사람이 많은데, 참기름은 열을 가하면 벤조피린이 생성되기 때문에 꼭 요리가 끝난 후 넣어주세요.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기름 중에서 참기름은 170~200도의 낮은 발연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을 가해 조리하면 안 되는 기름입니다. 200도 이상의 온도로 올라갈 경우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되어 빠르게 산패하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볶은 후, 물을 넣고 푹 끓여주시면 됩니다.
미역국은 그리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요리이지만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더 미역도 연하고 맛있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그만큼 정성이 들어간 요리입니다.
아기 소고기배추국
소고기 배춧국은 저희 아이가 잘 먹는 국 종류 중 하나입니다.
배추는 장 활동을 활발하게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이기 때문에 아이들 장 환경 개선을 도와 변비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국으로 끓여주면 배추가 푹 익어 아이들 넘기기도 좋고 소고기를 넣어 단백질 보충도 됩니다.
소고기 배춧국도 소고기미역국처럼 소 국거리가 아닌 소 불고기 거리로 끓여주면 부드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먼저 배추와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고기와 잘라준 배추, 양파,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볶아줄 때 기름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숟가락으로 물을 보충하여 볶아줍니다.
이때 간을 미리 맞춰도 좋고 나중에 물을 넣고 끓이면서 간을 맞춰도 괜찮은데 저는 볶을 때 주로 미리 간을 해주는 편입니다.
한 솥 푹 끓여주면 배추의 단맛이 국물에 배어든 맛있는 배춧국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씹기 좋은 소고기 부위로 국을 끓이면 질겨서 물고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편식 고치는 간단한 팁 공유!-참나물새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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