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초기증상, 원인과 꼭 알아야 할 예방법

식도암 초기증상 식도암은 식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암이며 주 증상과 원인, 예방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식도암의 발생 부위는 식도입니다.

길이 20~25cm의 원통 모양이며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는 통로가 식도입니다.

식도암 종류

식도암 증상

암세포의 형태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림프종,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흑색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체 식도암 환자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편평세포암은 주로 식도의 중 하부에 발생하며, 식도 점막의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암입니다.

선암은 주로 식도 하부에 발생하며 식도의 분비샘조직에서 생기는 암입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이자 인두와 위를 연결하는 기관인 식도는 튜브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식도는 장막에 쌓여있지 않아서 종양이 림프관을 타고 쉽게 퍼져나가 전이가 쉬워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식도암 원인

우리나라 식도암 환자의 90% 이상인 편평세포암은 중년남성, 60대 이상의 고령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원인

 

식도암의 주된 원인은 식도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입니다.

독주, 과도한 음주, 흡연은 식도암의 직접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암 음주

특히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하면 상호 상승효과로 인해 그 위험성이 100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주나 40도가 넘는 독한 술은 식도를 심하게 손상하고 흡연은 식도암의 사망률을 3~4배 증가시킵니다.

그 외에도 식도에 자극이 되는 뜨거운 차나 소금에 절인 음식 등 나이트로사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의 섭취는 식도암의 발병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탄수화물과 콜레스테롤은 많이 섭취하면서 채소와 과일이 부족한 식습관, 비타민A의 섭취가 부족했을 때도 식도암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이 될 경우 식도 점막이 위 점막 세포와 유사하게 변하는데, 이를 배릿 식도라고 합니다.

배릿 식도는 식도 선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식도암의 발병 위험이 30~40배까지 높아집니다.

 

식도암 초기증상

 

식도암 초기증상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암이 점차 진행하여  연하 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도암 초기증상일 때는 발견되지 않은 채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식도 내강이 좁아져 연하곤란(삼킴장애)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고형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고형 음식의 연하곤란으로 시작되어 점차 진행되었을 때는 죽이나, 물, 침 삼키기조차 어렵게 됩니다.

삼킴장애로 인해 허약 감과 심한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식도암은 팽창성이 좋아서 구경의 70% 이상 좁아질 때까지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율이 낮습니다.

 

주 증상

가장 크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은 음식을 삼키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이며 암이 점점 성장하면서 식도를 좁히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몇 주 후에는 점차 부드러운 유동식을 삼킬 때도 어려워지고  물을 삼키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이에 따라 체중 감량은 흔하게 발생하고 심지어 식사를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등 부위까지 통증이 전달되는 것 같이 느껴지는 흉통이 나타납니다.

암은 점점 진행되어 다양한 신경과 다른 조직 및 기관을 침범합니다.

악성종양은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압박하여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식도암은 일반적으로 폐 및 간으로 전이되며 폐로 전이된 암은 숨쉬기 힘들게 만들고, 간으로 전파된 암은 복부 부기를 일으킵니다.

뇌로 전이되면 두통이나 발작 등을 일으키며 장으로 전이되면 구토, 혈변이 나타납니다.

뼈로 전이되면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척추 통증, 횡격막 마비, 딸꾹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기 식도암은 식도를 완전하게 차단합니다.

삼킴이 불가능하고 분비물이 구강 안에 쌓이게 되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식도는 장막에 싸여있지 않아 림프관을 타고 급속히 주변 장기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식도암의 예방

 

위험 요인

식도암 원인

젊은 연령에 비해 중년 이후 고령에서 식도암 위험도가 높으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음주, 흡연, 과체중, 뜨거운 음료(65도 이상)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식도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 위험 요인입니다.

식도암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는 역류성 위-식도 질환, 배릿 식도(Barrett’s esophagus), 플러버-빈슨 증후군(Plummer-Vinson syndrome), 식도이완불능증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하고 술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만 과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개선하여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여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먹고, 소금에 절인 음식과 검게 탄 고기는 먹지 않아야 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섭취했을 시 식도의 온도가 상승하여 식도에 손상을 입혀 발암물질의 침투를 높일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식도암의 진단

식도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식도 조영술과 식도 내시경, 식도 초음파 내시경, 기관지 내시경, PET 스캔, 흉강경 및 복강경, 흉부 및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이 있습니다.

연하곤란은 신경근 육계의 질환(뇌졸중, 파킨슨병 등)과 자주 동반되기도 하며, 다른 연하 곤란의 원인으로는 식도이완불능증, 확산식도연축, 경피증과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1. 상부 소화관 내시경

식도의 내강을 직접 내시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로 병변이 확인될 경우 조직검사 시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 식도암의 경우 병변을 구분하기가 어려워 색소 내시경 검사법을 통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2. 상부 초음파 내시경

내시경에 부착된 초음파를 이용하여 암의 침윤 깊이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얼마나 깊이 침범하였는지를 알 수 있어 이는 치료 방향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컴퓨터 단층촬영(CT)

X선 촬영 장치를 통해 인체 내부의 단면 영상을 촬영하여 식도암 주변 조직, 타 장기의 전이나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도암의 치료

치료 방법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른 장기의 치료 방법과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식도암의 경우 수술적 제거를 치료의 중점으로 두고, 많이 진행된 식도암의 경우에는 먼저 항암과 방사선요법을 같이 시행하거나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 치료를 각각 시행한 후에 수술하기도 합니다.

치료의 부작용

식도암 수술은 복부, 흉부 혹은 경부까지 동시에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 부위가 심장과 기관지, 폐와 가까이 있어 수술 위험성이 큰 편입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후두 신경마비, 폐렴, 급성 호흡곤란 등이 있고 만기 합병증으로는 협착이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다른 장기나 여러 림프샘으로 암이 전이된 경우에는 수술 후, 오랜 기간이 지나지 않은 1~2년 사이에 재발할 우려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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