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초기증상, 빈혈로 인한 피곤함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몸에 멍이 든다

백혈병 초기증상 빈혈로 인한 피곤함이 평소보다 심할 때가 있는 것처럼 백혈병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과 백혈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백혈병

백혈병은 신체의 조혈 기관인 골수와 혈액 속에 종양세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정상 혈액 세포가 암세포로 전환되고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암입니다.

종양을 형성하는 암을 고형암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기에 생긴 악성종양이 고형암입니다.

종양 형태가 없는 암을 비 고형암으로 부르고 비 고형암의 대부분이 혈액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액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백혈병은 종양을 형성하지 않는 비 고형암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혈병 암세포는 무한대로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을 방해하고 정상 혈액세포의 수치를 감소시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백혈병 종류

백혈병

  • 급성 골수성 백혈병
  • 만성 골수 백혈병
  • 급성 림프모구성백혈병
  • 만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백혈병은 진행 양상에 따라 크게 나누면 급성 백혈병과 만성 백혈병으로 분류됩니다.

세부적으로는 발생한 곳에 따라 골수구성 백혈병과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나눠집니다.

암세포 변화가 골수 쪽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골수구성 백혈병이라고 하고 림프구 쪽에서 발생한 경우를 림프구성 백혈병이라고 합니다.

또 환자의 연령에 따라 소아 백혈병과 성인 백혈병으로 구분하며 치료 방법과 예후는 환자마다 모두 다릅니다.

급성백혈병은 병이 급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에 들어가지 않으면 수주 ~ 수개월 내에 사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그중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성인의 급성백혈병 중 약 6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입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 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자라나고 말초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게 되는 암입니다.

이 악성 세포는 간, 비장, 림프샘을 침범하게 되고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가 생기게 됩니다.

혈액 내의 정상 기능을 방해하므로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이 감소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2년 12월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 총 247,952건 중 골수성백혈병은 총 2,48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를 차지했습니다.




백혈병 초기증상

백혈병 초기증상

백혈병 초기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빈혈로 인한 심한 피로감, 쇠약감,  호흡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소판이 감소하기 때문에 쉽게 멍이 들고 코피가 자주 나서 잘 멈추지 않습니다.

잇몸이 붓고 잇몸에 출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 기능의 저하로 갑작스러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백혈병 뚜렷한 초기증상

급성백혈병은 병의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발병이 시작되면서 열이 나기 시작하고 빈혈로 얼굴색이 창백해집니다.

부딪히거나 다치지 않았는데도 피부에 멍이 들고 코피를 흘리게 되는데 이것이 급성백혈병의 초기증상입니다.

열이 나는 양상도 불규칙하게 열이 나며 출혈이 나는 것이 급성백혈병의 뚜렷한 3대 증상입니다.

만성 백혈병 초기증상

무기력감을 심하게 느끼고 빈혈, 간장·비장종대가 만성 백혈병에서 나타나는 3대 특징입니다.

초기에 빈혈 증상이 먼저 나타나면서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있습니다.

무기력감 허약 감과 함께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잠들 때의 식은땀이 납니다.

가슴뼈나 왼쪽 옆구리의 통증 만성 백혈병의 초기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뇌신경 마비가 오거나 오심, 구토,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 증상

백혈병의 증상은 다양한데 아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도 간혹 있지만, 백혈병세포에 의하여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많이 감소하여 있기 때문에 빈혈이 오고 계단만 올라가도 숨이 차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체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매우 낮아 피부에도 점상 출혈이 생기고 손톱으로 긁으면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지혈이 안 되어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치과에서 발치 후 피가 하루 종일 멈추지 않아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역 저하가 심각하기 때문에 단순 감기가 한 달 이상 가기도 하고 폐렴,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응급하게 병원에 가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또 백혈병의 무서운 특징 중 하나가 림프종이나 다른 장기에 생기는 일반적인 고형암처럼 장기, 피부 등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슴에 생긴 혹으로 유방암인 줄 알았는데 조직검사 결과 백혈병이었습니다.

급성 백혈병은 고형암과는 달리 갑자기 진행된 급성이기에 건강검진에선 이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쁘고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백혈병 환자 대부분이 응급실로 갑자기 들어왔거나 몸이 안 좋아서 피검사를 한 번 어쩌다 받아보고서 갑작스럽게 백혈병 선고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백혈병을 늦게 발견하거나 치료받지 않을 때, 또는 재발하여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 치료를 중단할 경우 빠르게 수주 내지, 수개월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의 주원인은 면역체계의 붕괴로 인한 세균감염이나 폐렴, 패혈증이 대표적인 사망원인입니다.




백혈병 원인

 

백혈병의 원인은 현재로서 분명하지 않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합니다.

현재로서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유전성 요인, 직업상 화학약품에 노출된 경우, 방사선 조사, 항암제 등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

치료를 위한 방사선 노출 환자

유전성 소인

다운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파 타우증후군 질환을 앓고 잃거나 급성백혈병 환자의 직계 가족력

화학약품과 라듐에 노출된 직업인 경우

벤젠, 석유화학 제품, 페인트, 방부제, 제초제, 살충제 등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사람

흡연

백혈병 더 자세히 알아보기

치료

백혈병의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됩니다.

급성 백혈병의 경우, 골수에서 자라는 백혈병 세포를 억제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합니다.

항암요법은 백혈병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고 골수 내 정상 혈액 세포도 같이 공격받습니다.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철저해야 하며 타인의 혈액을 수혈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빨리 자라는 소화기 점막 세포와 모낭 세포도 공격받아 점막 염, 설사, 탈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만성 백혈병 치료는 급성과는 다릅니다.

만성 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이상으로 후천적인 악성 혈액 질환으로 치료 방법에는 글리벡, 부설판, 하 이드리라 등과 같은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재배열 작용을 억제하는 글리벡 약물을 먼저 시행합니다.

글리벡에 대한 내성으로 실패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2세대 약물(타시그나, 스프라이셀)로 교체됩니다.

환자마다 약물 반응과 암의 진행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혈모세포 이식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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