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냉장고에 많아서 요즘 계속 감자요리를 해서 소진시키고 있어요.
오늘은 참치를 넣어 감자짜글이를 했는데요.
갓 지은 밥에 참치감자짜글이를 비벼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국물만 더 졸이면 감자조림도 되구요.
제가 쉽게 레시피 알려드릴테니 잘 보고 따라오세요~
감자요리
감자짜글이 참치감자짜글이
감자조림 참치감자조림
재료
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간장, 설탕, 다진마늘, 통깨, 물
1. 감자껍질을 벗겨 원하는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오늘 큼직하게 먹고싶어서 크게 잘랐는데 끓이는 시간이 아무래도 조금 더 걸리니 적당하게 썰어주세요.
2. 애호박을 원하는 크기로 썰어주세요.
3. 양파와 대파도 적당하게 썰어서 미리 손질해둡니다.
4. 물을 소량넣고 감자를 먼저 볶아줍니다.
감자를 익히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볶아서 조리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함이예요.
밑바닥이 타지 않게 불조절과 소량의 물 조절을 잘 해주시면서 볶듯이 익혀주세요.
5. 감자가 3분의 1정도 익었으면 참치와 함께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양념장
고추장 1큰술, 된장 0.5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5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저는 양념장을 미리 못만들고 바로 조리했는데,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두시면 조금 더 수월하실꺼예요.
6. 양념장을 넣고 1분정도 볶다가 물을 넣어주세요.
물의 양은, 처음부터 감자가 모두 잠길 정도로 많이 넣지마시고 조금씩 추가해 줄 거예요.
7. 감자를 좀 더 뜨거운 열기로 빨리 익히기 위해 뚜껑을 잠시 덮고 끓여주세요.
8. 감자가 거의 익어간다 싶으면 준비해 두었던 애호박과 양파,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야채를 처음부터 감자과 함께 익히면 너무 무르고 씹는 맛이 사라져서 마지막 쯤에 넣어서 익여주는거예요.
9. 애호박과 양파까지 익었으면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해주세요.
여기에서 국물을 더 졸여주시면 감자조림이 되는거구요.
오늘은 짜박이로 완성했습니다.
감자가 푹 익어서 포슬포슬 너무 맛있더라구요.
갓 지은 밥에 비벼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아서 6살 어린이도 조금씩 먹여보았거든요.
어른들 입맛에는 청양고추 2개 정도 썰어 넣어도 칼칼하게 맛있을꺼 같아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되세요~